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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몰라 경제상식

신용이 중요한 이유! 신용이 돈이다!

by Don Nyang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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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어릴 때부터 경제공부를 많이 시켜주는 편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의 중요성은 많이 배웁니다. 여러분들도 신용이 곧 돈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나요. 왜 신용이 돈이라는 말을 할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차근차근 배워가 보도록 합시다. 

 

목차

    1. 신용이 돈이다. 신용 지불

    '신용이 돈이다'라는 말의 대표적인 주제는 신용 지불입니다. 어떤 물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지불할 수 있는 수단은 많습니다. 현금, 수표, 상품권이나 마일리지 포인트 등이 있는데, 이중에 당장 어떠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물품을 가져간 후 지불하기로 약속한 날에 지불하는 것이 '신용 지불'이에요. 대표적인 지불 수단으로는 신용카드가 있겠죠. 

     

    일정기간이 지난 후 상환이나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게 될 때 물건이나 돈을 빌려주거나 물건 대금 지급 날짜를 뒷날로 연기하는 일종의 '약속'이자 ''의 개념입니다. 현재 나에게 돈 한 푼 없어도 신용이 있으면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요. 그래서 '신용이 곧 돈이다'라고 하는 겁니다.

     

    2. 신용 지불의 기원

    신용거래는 아주 오래전 고대에서부터 있었어요. 신석기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한 농부가 믿을 만한 친척들에게 곡식의 씨앗을 빌려주고 농사를 지은 후 수확하게 되면 빌려줬던 것보다 더 많은 곡식의 씨앗을 돌려받던 일이 있었어요. 그리고 기원전 1800년경 고대 제국 바빌로니아의 함무라비 왕 때 만들어진 법전에서는 채무자와 채권자의 이자율 규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를 봤을 때 신용거래는 아주 오래전부터 해오던 경제개념입니다. 

     

    3. 신용 지불의 활용

    구매자의 지출액현금 지출액신용 지출액의 합입니다. 이것은 곧 판매자의 소득이 됩니다. 이러한 구매자의 지출과 판매자의 소득이 발생하는 곳이 각 시장입니다. IT 시장, 부동산 시장, 식품 시장 등이요. 구매자는 항상 구매자가 아니고, 판매자는 항상 판매자가 아닙니다.  A시장에서의 구매자는 B시장에서의 판매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럼 A시장 구매자가 A시장에서 자신의 소득 이상의 재료를 많이 사 와서 만든 많은 상품을 B시장에서 판매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맞습니다. 신용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출액은 현금과 신용의 합입니다. 신용을 활용하여 지출액을 늘려 A시장의 많은 재화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그럼 많은 상품을 만들어 B시장에 판매할 수 있겠지요. 신용거래가 정말 큰 부를 빠르게 가져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A는 더 큰 생산성을 얻기 위해 자신의 소득 2,000만 원중 1,000만 원과 신용대출인 2,000 만원을 이용해 B의 상품을 샀다면 B는 3,000만 원의 소득이 발생하고 A는 더 큰 생산성을 얻게 됩니다. 다시 B 또한 더 큰 생산성을 얻기 위해 자신의 소득 3,000만 원중 2,000만 원과 신용대출인 3,000만 원을 이용해 C의 상품을 살 수 있게 됩니다. C는 5,000만 원의 소득이 발생했으니 이를 활용해서 더 큰 생산성을 가진 것들을  살 수 있게 되겠지요.

     

    A와 B 간에 발생한 거래 금액 3,000만 원과 B와 C 간에 발생한 거래 금액 5,000만 원에 들어가 있는 현금은 얼마이고, 신용 지불액은 얼마인가요? 맞습니다. 실제로 들어간 돈은 A와 B의 거래에서 1,000만 원, B와 C의 거래에서 2,000만 원, 총 3,000만 원의 현금을 가지고 8,000만 원치의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A와 B는 각각 1,000만 원과 2,000만 원을 가지고 3,000만 원과 5,000만 원어치 생산성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더 큰 소득을 불러올 수 있게 되겠지요.

     

    4. 신용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지출은 현금 지불액과 신용 지불액의 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신용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면 지출액이 늘고, 지출액이 늘면 경제는 활성화가 됩니다. 신용거래 덕분에 경제가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위와 같은 예시로 신용을 활용하게 된다면 경제 성장이 어마어마하게 빨라지겠지요.

     

    하지만 소득보다 큰 소비를 하기 위해 신용을 활용하거나 신용을 이용하여 구입한 재화로 더 큰 생산성을 얻는 것을 실패하게 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면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후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의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신용과 관련해서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5. 신용거래의 규모

    경제를 활발하게 만들어주는 돈의 대부분은 신용입니다. 2017년 우리나라 현금과 신용의 총량은 3,445조 원이었습니다. 이중에 화폐 현금의 총량은 얼마였을까요? 고작 152조 원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나머지 3,293조 원에 해당되는 금액이 신용으로 이루어진 돈인 것입니다. 그러니 돈의 대부분이 신용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틀린 말이 아닌 것이 되겠지요. 우리나라 경제에도 정말 어마어마한 금액 신용이 경제를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나도 이렇게 신용을 활용하면 더 큰 소득을 만들어내고 부를 축적할 수 있게 되겠지요.

     

    마무리

    오늘은 신용이 중요한 이유, 신용이 돈의 가치를 하는 개념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대출을 그저 악으로만 생각하시지 마시고 잘 활용만 한다면 내 삶의 큰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큰 보탬일 될 것입니다. 알아가면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경제공부. 오늘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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